*초기 오픈 때 매봉 원포쉐 카페를 다녀왔다.
지금 모습과 달라졌을 수도 있음을 알린다.
*그 어떤 스폰도 받지않은 내돈내산 글입니다.
바닥벽천 모두 월넛 계열 우드느낌의 마감재로 마감
벽에 전시된 장난감들이 귀엽다
가구와 소품들이 빈티지해서 그런지
미국느낌 난다.
그 시절 미국 느낌 인테리어
메뉴구성은 이렇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인 듯한 메뉴 구성이다.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는 나는 귤차를 마셨다.
영하 10도인 날씨에 아이스를 마시는 한국인 같지만
난 얼죽아는 멀었다.
이건 몇 달 전 이야기다.
지금의 나라면 따뜻한 음료를 시켰을 터
귤차는 시원하고
귀여운 휴지
컨셉트와 일심동체 주황컬러 휴지디자인
직업이 이거라그런지
이런 일러스트보면
눈돌아간다.
입구 야외석을 지나가면 카운터가있고
카운터 왼쪽으로 들어가면 실이 있다
로봇 생성중이던 모습
귀엽다
제작 카운터도 갈색계열로 분위기와 잘어울린다.
과감한 주황 Wall!
좁은 공간을 활용한 방법
테이블 2개 배치 후 벽은 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
이런 좁은 방에 좌석을 배치할 때 유의해야할 점은
공간의 특성에 따라 흡음을 생각해야한다는 점
사람들이 대화를 많이해서 소음이 많이 난다면
그 소리를 먹어줄 마감재를 선택해야한다.
그럴려면 흡음 마감재를 선택해야한다.
어떤 공간에가면 정말 시끄러워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런 곳은 쓱 보면 마감재가 다 소리를 튕겨내는 마감재다
도장, 노출천장 이런 조합이면 보통 내 귀가 터지더라
(천장이 콘크리트 노출이라면 소리가 반사된다.)
그렇담 흡음 마감재가 뭐가있을까.
우드, 패브릭, 어쿠스틱 판넬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벽에 우드를 넣었다.
이런 느낌으로 좁은 공간을 디자인 할 때는
이런 소음도 고려해야한다.
벽 카운터에 우드 포인트를 조성했다.
아까 그 로봇의 휴식모습
이렇게 파는 커피 종류가 있던걸로 기억한다.
시그니처 느낌
실 들어가기전 벽면에도 디스플레이가 되어있다.
우드 마감.
그외 벽은 도장 + 몰딩으로 처리했다.
귀여운 자판기
개인적으로 공간이든 글이든 뭐든 한 번 보고 그 존재에 대해 생각했을 때
하나로 통일되는 키워드가 떠오르면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공간은
다녀오고나서 기억나는 키워드는
주황색, 우드, 빈티지였다.
이곳은 심플하면서 통일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것 같다.
매봉역 근처에 많은 카페가 있고,
새로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않은 이 카페,
우드의 빈티지함을 느끼고 싶다면 다녀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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