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전부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으며, 사진 속 사람들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DAY3 한일
1. 카페 갔다가 https://twothreepoppin.tistory.com/52
2. 걸어서 항무아 전망대
3. 걸어서 동네 돌아옴
4. 마사지 받음
5. 밥 먹고 숙소로 돌아감.
가는 법
탐콕 바나나 방갈로 기준
걸어서 약 55분 소요
왜 걸어서 가는 걸 선택했냐면,
자전거로 갈까 생각했지만
찾아보니까 자전거로 갈만한 길이 아니라고 나와서
걸어갔다.
근데 , , ,
자전거를 타고 가도 나쁘지 않을 뻔했다...!
가는 내내 아 돌아가서 자전거 타고 갈까?
수만 번 이야기했다.
그래도 걸어서 가는 길의 장점은
주변을 더 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옆에 이런 강을 하나 두고 소가 있어서 좀 쫄기도 했었다.
하지만 소는 초식동물이니까
날 해치진 않지 않을까? 라며
조용히 갔다.
닌빈은 염소고기로도 유명하다는데 왜 그런지 알겠다.
염소가 이런 바윗길을 타고 노니까...
한참을 걷다 보면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
그럼 잘 가고 있는 것
이 표지판도 본다면 정말 잘 가고 있는 것!
왼쪽으로 가면 되는데
사실 여기서도 한 20분은 걸어야 입구가 나온다.
약간 길이 카우보이 나올 법한 모래사막 느낌
두둥! 힘을 내시라
항무아 전망대 입장료 : 100,000동
인당 한화로 약 5천 원
후회하지 않는 돈
가는 길은 공터지만 내부는 정말 잘 꾸며뒀다.
하나의 마을처럼 꾸며뒀다.
실제로 안에는 숙소도 있어서 예약하면 머물 수도 있는 공간처럼 보였다.
연못도 해뒀다.
하나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닌빈에는 한국인을 정말 못 봤는데
우리가 동굴에 들어가는 입구에 한국인 두 명이 앉아있었고,
동굴에 들어갈 때 그분들이 장난 삼아 귀신 나온다..!
해서 친구와 나랑 엇 귀신 나온대 웅성웅성하니까
어머 한국말할 줄 알아요? / 예 할 줄 알아요 한국인이에요.
옆에 코코넛 먹고 싶은데 사는 것 좀 도와줘요. / 그럼 저희 뭐 떨어지나요? ㅎㅎ ㅋ
해서 코코넛 얻어먹었다.
냠냠 굿~~
윗 사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강
이 강은 어제 보트 타고 갔던 길이다.
보트 타면서 와 저기 위에 탑이 있네 궁금하다 했는데 바로 여기가 거기
드래건 있는 쪽으로 올라온 뷰
정말 무서웠다.
최종 보스인 드래건을 보러 가려면 좀 담력과 근력이 필요하다.
올라가는 길이 한 군데였고 사람은 많았다.
그리고 안전 줄이 흔들려서..!
비록 먼지가 많아서 공기는 그렇게 상쾌하진 않지만
높은 곳에 올라오면 느낄 수 있는 청량감은 있다.
내려가는 길
잘 꾸며둔 공간
미니 폭포도 조성되어 있다.
베트남에선 이런 입장공간을 볼 수 있다.
강아지가 귀엽다.
항무아 전망대 정말 추천한다.
자전거로 갈 수 있다면 자전거로 가는 것도 추천!
대신 입구쯤에서 자전거 주차하라고 호객하는 사람들은 만나게 될 것.
다들 조심하시고 즐거운 항무아 전망대 여행이 되시길~~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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